고사성어란 옛이야기에서 유래한 한자로 이루어진 말이죠. 인간관계와 관련된 고사성어에는 어떤 명언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글에서는 노력을 주제로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고사성어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 목 차 >
· 인간관계 고사성어의 의미
· 인간관계 고사성어 한자로 본 명언 노력 : 십벌지목, 우공이산, 마무작침, 불철주야, 정신일도하사불성
인간관계에서 고사성어의 의미
고사성어란 원래 인간사에서 전해 내려오는 옛말이기에 인간관계와 고사성어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말로 사자성어가 있는데 이 사자성어는 네 글자로 된 말을 의미하며 비유적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대화에 있어서 의미를 돕고 대화를 더 풍부하게 합니다.
고사성어와 비슷한 말로 사자성어가 있는데 그 차이점을 알아봅시다.
고사성어: 옛이야기에서 유래한 한자로 이루어진 말
사자성어: 한자 네 자로 이루어진 교훈이나 유래를 담은 말
더 자세한 설명은 상단에서 이전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에 대한 고사성어 및 한자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자로 된 이미지와 다운로드하기 편하도록 첨부하겠습니다. 필요하시면 가져가서 쓰셔도 무방합니다.
십벌지목
十伐之木(십벌지목)을 직역하면 "열 번 찍어 베는 나무"입니다.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여러 번 계속(繼續)하여 끊임없이 노력(努力)하면 기어이 이루어 내고야 만다는 뜻입니다. 사람에게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마음이 굳은 사람이라도 계속하여 말을 하면 결국 그 말을 듣게 된다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우공이산
愚公移山(우공이산)을 직역하면 "우공이 산을 옮긴다"라는 뜻입니다.
예전 중국의 북산이라는 곳의 90세의 노인이 산을 옮긴 데서 유래한 말로써 남이 보기에는 어리석은 일처럼 보이나 한 가지 일만 끝까지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우리들은 어떨까요? 한가지를 끝가지 하기가 힘들죠.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한가지일을 끝까지 한다는 건 다소 무모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 말처럼 언젠가는 목적을 이룰 수 있겠지요.
마부작침
磨斧作針(마부작침)를 직역하면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라는 뜻입니다.
당나라의 시인 이백(李白)의 어렸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스승을 찾아 상의산(象宜山)에 들어가 공부를 하던 중 싫증이 나서 말도 없이 산을 내려왔습니다. 그러던 중 한 노파가 바위에 도끼를 갈고 있었습니다. 이백이 물으니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고 했습니다. 그게 되는 일이냐 다시 물으니 중도에 그만두지만 않는다면 된다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생각을 바꾼 이백은 다시 산으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참고 계속하면 성공한다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불철주야
不撤晝夜(불철주야)를 직역하면 "밤에도 낮에도 그치지 않는다"란 뜻입니다.
불사주야(不舍晝夜)와 같은 말로 "논어(論語) 자한(子罕)"편에 유래하는 말입니다.
子在川上曰 : 逝者如斯夫, 不舍晝夜
공자께서 말하길 가는 것이 이 물과 같구나. 밤낮으로 그치지 않는도다.
하늘의 운행은 그치지 않아서, 해가 가면 달이 오고 추위가 가면 더위가 오며 물은 흘러가 쉬지 않고 만물은 생겨나 끝이 없으니, 천지자연의 이치에 낮과 밤이 운행된 후로 멈춘 적이 없다. 여기서 유래하여 불철주야는 다른 일에 신경 쓸 틈도 없이 한 가지 일에 정신을 쏟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르는 노력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일컫는 말입니다.
정신일도하사불성
精神一到何事不成(정신일도하사불성)를 직역하면 "정신을 한곳에 모으면 어찌 그 일을 이루지 못하겠는가"라는 뜻입니다.
정신을 집중하면 못이룰 일이 없다는 뜻입니다. 태권도장이나 검도장에서 자주 볼 듯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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