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계의 고사성어를 한자로 살펴보고 어떤 명언들이 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번글은 세월과 관련된 고사성어들 입니다. 그리고 한자로 된 이미지 파일도 함께 공유합니다. 본문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목 차 >
· 인간관계에서 고사성어의 의미
· 한자 명언 이미지 및 그 의미: 비육지탄, 백구과극, 일촌광음, 삼고초려, 화불재양
인간관계에서 고사성어의 의미
인간관계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이죠. 우리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잘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삶은 힘들어지겠죠. 그런 의미에서 고사성어로 된 말들을 알아보고 더 나은 삶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고사성어와 비슷한 말로 사자성어가 있는데 그 차이점을 알아봅시다.
고사성어: 옛이야기에서 유래한 한자로 이루어진 말
사자성어: 한자 네 자로 이루어진 교훈이나 유래를 담은 말
더 자세한 설명은 아래글을 참고하세요.
한자 명언 이미지 및 그 의미
인간관계에 대한 고사성어 및 한자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자로 된 이미지와 다운로드하기 편하도록 첨부하겠습니다. 필요하시면 가져가서 쓰셔도 무방합니다.
비육지탄
髀肉之歎(비육지탄)을 직역하면 "넓적다리에 살이 붙은 것을 한탄한다"입니다.
능력을 발휘하여 보람 있는 일을 하지 못하고 헛되이 세월만 보내는 것을 한탄하는 경우를 가리키는 말이다.
중국 삼국시대 촉한(蜀漢)을 세우고 왕이 된 유비가 아직 신야(新野)라는 작은 고을 원님을 하고 있던 시절의 일화와 관련된 고사다. 髀肉(비육)은 넓적다리 살을 말한다. 바쁘게 돌아다닐 일이 없어 가만히 놀고먹기 때문에 넓적다리에 살만 찐다고 한탄하는 말이 ‘비육지탄’이다.
백구과극
白駒過隙(백구과극)을 직역하면 "흰 망아지가 문틈으로 지나가는 순간을 언뜻 본다"는 뜻입니다.
"장자(莊子)"의 "지북유(知北遊)"와 "사기(史記)"의 "유후세가(留侯世家)"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백구과극은 평소에는 빨리 지나가는 것을 느끼지 못하지만 뒤돌아보면 인생이 매우 빨리 지나간 것을 알게 된다는 말로, 덧없는 인생의 무상 또는 순식간에 지나가는 인생을 흘러가는 물에 비유한 고사성어이다. 가는 세월 잡지 못하고 오는 세월 막지 못한다는 말도 있다. 흘러가는 인생을 막을 수는 없으므로 순간순간을 성실하고 진솔하게 살아가라는 말이다.
일촌광음
一寸光陰(일촌광음)를 직역하면 "한 치 길이의 세월"이란 뜻입니다.
광음(光陰)은 햇빛과 그늘 즉 낮과 밤이란 뜻으로, 시간 또는 세월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촌(寸)은 아주 짧은 단위를 표현합니다. 그래서 일촌(一寸)은 아주 짧은 거리나 시간을 말합니다.
송나라 때의 유명한 유학자 주희(朱憙, 1130~1200)의 작품입니다. 주희는 주자라고도 불릴 만큼 이름이 높습니다. 그래서 주희의 유학을 가리켜 주자학이라고 부릅니다. 아래는 이 표현이 나오는 시입니다.
少年易老學難成 소년이로학난성
一寸光陰不可輕 일촌광음불가경
未覺池塘春草夢 미각지당춘초몽
階前梧葉已秋聲 계전오엽이추성
젊은이가 늙기는 쉬우나 학문을 이루기는 어려우니
촌음의 시간도 가벼이 보내서는 안 될 것
연못가 봄풀의 꿈이 채 깨기도 전에
계단 앞 오동잎은 벌써 가을 소리를 내는구나.
삼고초려
三顧草廬(삼고초려)를 직역하면 "오두막을 세 번 찾아간다."란 뜻입니다.
중국 촉한의 임금 유비가 제갈량의 초옥을 세 번 찾아가 懇請(간청)하여 드디어 諸葛亮(제갈량)을 軍師(군사)로 맞아들인 일을 일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신분이나 지위가 높은 사람이 자기 신분과 지위를 잊고 세상 사람들이 대단치 않게 보는 사람을 끌어내어 자기 사람으로 만들려고 하는 겸손한 태도와 간곡한 성의를 뜻하는 말입니다.
화불재양
華不再揚(화불재양)를 직역하면 "한번 떨어진 꽃은 다시 매달 수 없다"라는 뜻입니다.
한 번 떨어진 꽃을 다시 붙일 수 없듯이 흘러간 세월은 다시 돌아오지 않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댓글